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아이오티포헬스가 톡스앤필 불당점과 미용시술 및 성형 의료 플랫폼 ‘VitaDoc’의 PoC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양 측은 고객과 병원의 정보 비대칭 현상을 해소하고, 병원 프로세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이같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은 최근 톡스앤필 불당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PoC에는 서정호 톡스앤필 불당점 대표원장, 조신희 아이오티포헬스 대표이사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를 통해 콘셉트를 확인할뿐 아니라 실제 병원 서비스 도입을 위해 대표원장을 비롯한 상담실장 및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병원 프로세스에 맞춰 플랫폼을 적용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이오티포헬스 측은 “VitaDoc은 병원과 환자고객의 시술 방향에 대한 의견 불일치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구상했다”며 “병원의 프로세스와 진료 경험에 최적화시킨 병원용 미용시술 및 성형 의료 플랫폼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의료소비자가 내원해 귀가할 때까지의 접수, 촬영, 상담, 자료관리 등의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병원 종사자의 업무를 자동화‧최적화했다”고 덧붙였다.

VitaDoc은 기존 PPT 상담에서 전문의의 시술 내역과 시술전후 사진을 학습시켜 고객과 가장 흡사한 모델의 시술 후 모습을 제공하는 AI 기반의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 시술 선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3가지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환자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원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 시술 방향의 합리적 설명 및 시술 추천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효율적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정호 톡스앤필 불당점 원장은 “이번 플랫폼은 미용시술병원에서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했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 상담과 원내 업무의 자동화로 병원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의료소비자 대상의 서비스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신희 아이오티포헬스 대표이사는 “이번 PoC를 통해 당사가 추진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추가로 개발중인 의사 추천 앱 서비스를 통해 병원 고객 대상의 회원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법 테두리 안에서 합법적이면서도 건강한 미용시술 문화 정착, 병원과 고객의 소통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하고, 국내시장의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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